(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군은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3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은 개인별 구매에 적용되며 월 최대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법인 또는 단체는 종전과 같이 6%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군은 4월에는 10억 원을, 5월 이후에는 20억 원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30억 원의 상품권이 모두 팔리면 10% 할인 판매도 끝난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가지고 농협 괴산군지부나 군청 군지부 출장소, 지역농협과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식당·마트·주유소 등 지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을 기존 600곳에서 1천500곳까지 늘리고, 가맹점 현황을 수시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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