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354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의 세출예산은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 대응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우선 지역 주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긴급생활지원비 40억 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비용 20억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한시 생활지원 14억 원 ▲위기상황 발생가구 생계, 의료, 주거 등 긴급지원비 2억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체계 구축에 11억 원이 투입된다. ▲마스크 구입 및 방역물품 확보 7억 원 ▲대중교통, 전통시장, 복지시설 방역 지원 1억 원 ▲음압구급차 등 장비구입 3억 원 등이다.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 화폐 확대 발행 예산도 7억 원 증액됐다.

이밖에도 ▲공영주차타워 조성 18억 원 ▲사회복지관 증축 8억 원 ▲장애인복지관 증축 7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6억 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군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재난 긴급 재정 지원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강사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 하는 등 추가적인 재정지원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