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후보가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정우택 선거캠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미래통합당 정우택 국회의원 후보(청주 흥덕)는 30일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밝혔다.

대책위 요청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 그는 “지난 4월부터 주민 동의 없는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585MW급 LNG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 등은 발전소 운영 시 대기질 악화로 주민생명권과 건강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건설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주민들 역시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에게 LNG발전소 건설문제와 관련하여 수도 없이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답변은커녕 오늘 같은 간담회조차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민원해결 기본은 빠른 청취와 답변”이라며 “지금까지 민원에 대해서는 빨리 듣고 가부여부를 답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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