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원 생태놀이터 조감도.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삼일공원이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놀이터로 거듭난다.

증평군은 도비 등 4억 원을 들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삼일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삼일공원은 2천500㎡ 터에 생태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꽃과 나무로 경관을 꾸며진다.

시소와 조합놀이대, 모래놀이집, 그물망 통과하기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갖춘다.

노젓기, 윗몸일으키기 등 주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쉼터도 들어선다.

1970년대 조성된, 증평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공원인 삼일공원은 주택 밀집지역에 있어 주민 이용률은 높으나 특색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공원에는 3·1운동과 6·25전쟁 등 근현대 주요 역사적 상황을 기록한 삼일독립운동의거기념비와 반공지사위령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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