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용암동 1705번지에 위치한 대머리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4월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995년에 조성된 이 공원은 충북도 기념물 제85호인 ‘청주 무농정’ 문화재와 함께 있다.

‘청주 무농정’ 문화재는 청주 한씨 시조인 한란이 청주 남쪽의 넓은 들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낮은 구릉 위에 정자를 짓고 농사에 힘쓰도록 권장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시는 대머리근린공원 재정비를 위해 지난 20일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받았다.

재정비 사업 내용은 노후화된 벤치와 보도블럭, 파고라 등 공원시설물 교체, 우배수 정비와 영상홍 등 다양한 수종의 관목 식재, 모래놀이터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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