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KTX오송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교통지원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 한해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

이동 차량은 전용 차량을 임대해 운영 중이다. 시청 교통정책과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1일 2개조(4명)를 편성해 근무하고 있다.

KTX오송역을 통해 입국하는 청주시민은 자가 격리 대상으로, 해당 보건소에서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한편 미국·유럽발 해외 입국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발열체크 등을 통해 유증상자는 별도 분리한다. 무증상자만 거주지로 수송하고 있다.

수도권은 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를 16개 주요거점 지역에 수송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우선 수송한 후 KTX 전용칸을 이용, 각 지역거점 역사로 이동한 후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해당 지자체가 별도 수송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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