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가운데) 군수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브리핑 하고 있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옥천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4월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15%를 반납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기로 했다.

반납된 급여는 크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800여명의 군 공무원들도 3개월간 급여 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30만원, 6급 이상 팀장급은 20만원, 7급 이하 직원은 10만원 내외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월별 1억1천여만 원을 4월부터 3개월간 구입한다.

김 군수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직자들도 비상근무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앞장서서 동참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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