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매년 운호고에 장학금 등을 기탁하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희 회장.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의 한 사업가가 매년 남다른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이태희 ㈜엔이티 회장. 그는 27일 모교인 청주 운호고등학교(교장 박균하)를 찾아 학교발전기금(장학금) 3천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과 학교 운동부를 위한 1천300만원이다.

이 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2013부터부터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호고는 이 회장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을 뽑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동부 지원금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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