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한 2020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을 비롯해 야외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모두 취소했다.

다만, 공모한 모델정원과 시민정원은 예정대로 조성된다. 이 정원은 영구 존치돼 공원을 방문 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 안전 등을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행사는 취소됐지만 조성된 전시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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