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11번째, 충북 41번째 확진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61)씨는 기침, 발열(37.4℃) 등 의심증상이 있어 코로나 진단검사결과 이날 오후 4시50분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전 확진자로 분류된 유럽발 입국자 B(21)씨 아버지로, 청주시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인된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된다.

앞서 청주 10번째, 충북 40번째 확진자인 B씨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을 여행한 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3일 콧물과 코막힘, 미각저하 등 의심증상이 있던 그는 비행기 동승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B씨는 전날 청주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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