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기의 청주 무심천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무심천 벚꽃 개화기를 맞은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인 오는 28일부터 4월5일까지 행정명령을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명령 사항은 무심동로(송천교~청남교)와 무심서로(흥덕대교~방서교) 구간에서 ▲2m 이상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 금지 ▲음식물 섭취 및 음주 금지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시민 담화문을 통해 “무심천 벚꽃 나들이로 인한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벚꽃 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청주에선 지난 2월 22일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3월 5일까지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효성병원 20대 직원을 제외, 나머지 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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