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준비해온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5선 도전의 꿈을 접었다.

오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것을 저의 부족함의 탓으로 돌리겠다”며 4‧15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16년간 의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17대 열린우리당부터 18∼20대 더불어민주당까지 의석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그동안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평생 보람으로 간직하고 살겠다”며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의 불출마로 청주 서원구 선거는 민주당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미래통합당 최현호 전 서원구당협위원장, 민생당 이창록 서원구지역위원장 등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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