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모습.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이 암행순찰차를 확대 운영한다.

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와 달리, 일반 승용차 내부에 경찰장비를 탑재·운영하는 경찰차량이다. 도내에는 2대가 있다.

경찰은 국도에서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지방도와 시·군도에서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8개월간 국도에서 암행순찰차를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6% 감소했다. 사망자는 31.6%, 부상자는 16.1%씩 줄었다.

이 기간 암행순찰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은 783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하반기부터는 운행 대수를 늘려 고속도로에도 암행순찰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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