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도지사와 충북도 산하 전 직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통 분담에 나섰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액은 총 1천280만원으로, 한 달에 320만 원 정도다.

이 지사는 “도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급 반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 산하 직원들도 다음 달 월급부터 3개월간 월급의 일정액을 반납,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다.

구매 금액은 직급별로 차등을 뒀다. 3급 이상 40만원, 4급 30만원, 5급 20만원, 6급 이하 10만원이다. 이를 적용하면 매월 4억6천200만원 상당을 구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