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 등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급여의 10%를 3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박 군수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이 참여하며, 4월부터 반납한다.

이들이 반납한 금액의 사용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피해지역 구호 성금이나 취약계층 등을 위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3개월간 반납될 금액은 약 2천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이 거점 체온 측정소 근무와 시가지 소독 등 코로나 차단에 직접 나서 고생이 많음에도 불구, 급여 반납에도 솔선수범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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