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가 충북도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연다.

도의회는 국회가 정부의 코로나 추경예산안을 확정함에 따라 도 예산에 국비 반영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20일 소집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선배 의장은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과 도민들의 경제적 충격 최소화를 위해 서둘러 추경예산안을 심의해 집행을 앞당기기로 의원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개회해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선 추경안 처리 계획은 없었다.

도의회는 긴급 추경 편성으로 신속 집행이 요구된다고 판단, 추경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따로 진행키로 한 것이다.

20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선 도지사 제안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별 심의를 한다.

이어 23일과 24일 각각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다.

충북도의 코로나 추경안은 1천117억 원 규모다. 세입예산 1천3억 원, 예비비 조정액 114억 원이다.

한편 도의회는 추경예산안 심사 전 과정에 회의장 출입인원을 최소화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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