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에서 무증상자였던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전수 검사를 마칠 예정으로, 신천지 충주교회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전수조사 대상자는 1천970명으로 모두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천지 충주교회 신자는 2천500명. 이 가운데 530명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유증상자 56명, 고위험군 36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자발적으로 유료 검사를 받은 무증상 신도 438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천지 신도 밀접 접촉 여부에 관한 추가 조사에도 나선다.

행정명령에 따라 폐쇄한 교회 등 시설 관리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앞서 신천지 신도로 인터넷신문사 기자인 A(30)씨는 전날 오전 8시20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신천지 신도 가운데 첫 확진자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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