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록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민생당 이창록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18일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오피스텔 포함)를 보유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맹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경실련 자료에 따르면 도내 8개 선거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포함한 총 10명 중 7명이 서울 등 수도권에 총 11채의 아파트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는 11채의 아파트 중 8채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들 국회의원들이 소유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4년 동안 총 69억 원이 상승했고, 아파트 1채당 평균 8억여 원이 상승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사실이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민심과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굳게 약속한 국회의원들의 행태로 적절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내 8개 선거구는 서울의 출장소가 아니다”며 “총선 후보들은 당선 시 ‘지역이 서울의 출장소가 아닌 서울을 지역의 출장소’로 할 것을 도민에게 서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유권자와 괴리된 정치와 정치행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