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 상당)는 18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간이과세 기준 상향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영세 상인들이 어려운 지금, 전날 민주당과 정부가 간이과세 기준액을 연매출 4천800만원에서 8천800만원으로 높이는 조치를 신속하게 취한 것은 당연하고도 잘 한 일”이라면서도 “연간매출 8천800만원도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으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소상공인들 사이에 팽배하기 때문에 2억 원 정도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에서 190만명에 대한 간이과세 기준을 2억 원으로 올릴 경우 연간 1조5천억 원의 세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이해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합리적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3월 초 기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도내 소상공인 피해 규모는 2천126곳, 638억 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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