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마스크 판매 사기 51건을 수사해 13건(7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22)씨는 6차례에 걸쳐 인터넷 커뮤니티에 마스크 허위 매물을 올린 뒤 6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다.

뿐만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신발 등 인터넷 판매 사기로 43명에게 1천2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주요 오픈마켓을 이용하고, 온라인 구매를 할 땐 쇼핑몰 정보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안전거래 업체를 경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의 사이버캅 앱은 ▲거래 상대방 계좌·전화번호 최근 3개월간 신고여부 확인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 확인 ▲스미싱 URL 탐지 등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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