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입주기업의 3∼5월 사용료를 30% 내린다.

충북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창업보육센터(충북대BI, G-테크벤처, T-팩토리), 융합기술원에 입주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3월부터 5월까지 사용료 30%를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 71개 기업(92실), 융합기술원엔 39개 기업(49실), G테크벤처센터 22개 기업(26실), 오창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 미래융합 T팩토리엔 8개 기업(12실) 등 140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있다.

앞서 충북대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합류, 대학이 소유해 임대 중인 14개 사업장에 대해 3월부터 2개월 동안 임대료 50%를 감면키로 한 바 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에 이어, 사용료를 감면키로 했다”면서 “대학도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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