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증평 육군 모 부대 30대 대위가 14일 퇴원했다.

이날 기준 충북 확진자 31명 가운데 완치자는 5명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증평 육군 모 부대 대위 A(31)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충북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3일 만이다.

퇴원·격리 해제 기준을 보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발열이 없으며 임상 증상이 호전되거나 24시간 간격으로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한다.

A씨는 두 차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오후 11시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같은 달 16일 고향 대구에 내려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A씨를 포함해 5명의 완치돼 퇴원했다.

4일 청주 콜센터 여직원(24), 7일 청주 개인택시 기사(36), 8일 충주 어린이집 여교사(35), 11일 청주 공군부대 하사(23) 등이다. 이들을 제외한 도내 환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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