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치러질 올해 첫 검정고시가 연기됐다.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오는 4월 11일 치르기로 한 2020년도 1회 검정고시가 5월 9일로 연기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응시인원은 3만3천963명으로, 이 가운데 충북 응시자는 1천343명이다.

도교육청은 “시험 연기는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된 조치”라며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시행 연기내용을 홈페이지(www.cbe.go.kr)에 공고하는 한편, 응시자들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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