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본회의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는 12일 충북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는 이날 379회 임시회 1차 위원회를 열어 충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방사광가속기는 바이오헬스, 반도체, 신소재 부품산업 등 산업 전반에 활용 되는 장비로 첨단 연구수행과 기초과학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방사광가속기로는 장비 노후화와 감당하기 힘든 수요로 미래 기술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 해 국제 경쟁력이 상실되어 신규 방사광가속기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화학물질 제조업체가 전국 대비 50% 이상 가동 ▲경기 이남 및 충청권 제조업체의 조기성과 창출 가능 ▲후보지인 청주 오창 지반이 단단한 화강암 지역 ▲인근 대덕연구단지 및 다수 정부출연연구소 위치 등을 꼽으며 충북이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도의회 건의안은 오는 24일 열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청와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에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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