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영은 충북도의원(진천1)은 12일 여성농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육아복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379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타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들에 비해 여성농업인은 생업인 농업과 출산‧육아를 병행해야만 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자체 마다 몇 가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청년 여성농업인에 대한 복지혜택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농촌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청장년 등 젊은 층의 도시 이동으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소멸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을 살리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위한 복지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충북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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