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맨 왼쪽) 군수가 민관정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26일 열릴 예정이던 14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군청에서 열린 음성군 민·관·정 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 조기 종식과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올해 대회를 취소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대회 취소 사항은 반기문마라톤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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