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20대 여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소속 A(26‧여)씨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다.

그는 동기인 보건복지부 직원 B(여‧세종3번)씨가 세종시 세롬GX 줌바댄스 강사 C(여‧세종2번)씨로부터 감염돼 코로나 확진 판정(3월 7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월 22~23일 B씨 등과 동기모임을 가졌다. 당시 참석인원은 9명으로 파악됐다.

A‧B씨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충북도는 “A씨는 B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라며 “도내에서의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해 A씨와 접촉자는 자가 격리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경기 고양시에 거주해 도내 확진자 명단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도내 확진자는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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