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오른쪽 세번째) 군수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단양군에서도 7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충북 24번째 확진자다.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읍에 거주하는 A(46)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산척초등학교 직원 B(47)씨 동료로, 자가 격리 해제(7일 오전 0시)를 하루 앞두고 전날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현재 A씨 부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A씨는 자가 격리 기간 이상 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B씨는 지난 4일 폐렴 증상이 악화돼 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그는 자신의 부인 지인 C(38·여)씨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9명, 충주 3명, 증평 1명, 괴산 9명, 음성 1명, 단양 1명이다. 연령별로는 유아 1명, 20대 4명, 30대 5명, 40대 2명, 50대 3명, 60대 2명, 70대 4명, 80대 2명, 9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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