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가운데) 군수 등 괴산군 관계자들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 03. 04.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괴산군민 3명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 첫 확진자인 80대 여성과 접촉한 이들은 6‧70대 여성이다. 충북 확진자는 모두 18명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첫 확진자인 장연면 거주 A(84‧여)씨와 접촉한 장연면 오가리 거주 B(76‧여)‧C(76‧여)‧D(67‧여)씨 등 총 3명이 이날 오전 10시15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A씨 접촉자는 모두 27명. 경로당 6명, 서부병원 5명, 농협 4명, 버스 3명, 약국 2명, 가족 2명, 기타 5명이다.

충북도는 “확진자 3명은 자가 격리 중으로, 병상 확인 후 음압병실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며 “현재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9명, 충주 3명, 증평 1명, 괴산 4명, 음성 1명이다. 연령별로는 유아 1명, 20대 4명, 30대 5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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