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괴산군에서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12번째 확진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장연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2시50분 코로나 진단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25일 인후통과 가래 증상을 보인 그는 전날까지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돼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A씨는 하나병원에서 격리 중으로 병상 확인 후 격리입원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동 동선에 따른 장소는 소독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6명, 충주 3명, 증평 1명, 괴산 1명, 음성 1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5명, 40대 1명, 20대 4명, 50대 1명, 80대 1명이다.

청주 현대홈쇼핑 콜센터 20대 직원은 이날 퇴원했고, 청주 공군17전투비행단 하사 2명도 퇴원을 위한 검사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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