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한 충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정정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4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2일 당원투표 50%와 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결과, 청주 상당에선 정정순 예비후보가 이현웅‧김형근 예비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옛 청원군 출신인 정 예비후보는 청주고를 나와 1976년 7급 공채에 합격해 청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비고시’ 출신이다.

그동안 국무총리 비서실과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지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8일 출마회견에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소중한 주민 의견을 듣고, 남보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국민 세금으로 주는 월급 값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청주 상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 서원을 제외한 7곳의 민주당 후보가 결정됐다.

청주 상당 정 예비후보를 비롯해 ▲청주 청원 변재일 국회의원 ▲청주 흥덕 도종환 국회의원 ▲충주시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제천‧단양 이후삼 국회의원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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