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때까지 여권 연장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여권 연장업무는 매주 화요일(오후 6~8시)과 둘째·넷째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 마다 운영되고 있다.

연장업무 중단 기간 동안 여권등기우편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여권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

여권등기우편배송서비스는 군청 민원과를 찾아 여권을 신청한 뒤 4천원(착불)을 내면 집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수령 안내 문자서비스, 대서 서비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연 3월 직원조회도 청내방송으로 대체했다.

홍성열 군수는 “코로나 19 관련 정보와 대응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주민 걱정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21일 육군 모 부대 대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1일 오후 5시 기준 증평군 자가격리자 수는 115명이다.

군은 이중 군부대에 자가 격리 된 49명을 제외한 66명에 대해 담당 직원을 배치, 1대 1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군의 코로나 대응 상황은 홈페이지(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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