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이 연장됐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12개소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 기간을 종전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에서 3월 8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은 물론 청주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다.

시는 휴원 명령 기간 연장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당번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실시토록 했다.

긴급보육을 하지 않는 어린이집에 대한 불편사항은 시 콜센터(043-201-0001)나 시청 아동보육과(043-201-1931~1935),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1670-2082)에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며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급·간식도 평소처럼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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