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17전비 병사 A(23)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자인 하사 B(23)씨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B씨간 역학 관계를 조사 중인 방역당국은 “지난 21일부터 휴가 중인 A씨는 경기도 안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 확진자 8번 B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자택을 방문한 뒤 18일 기침 증상을 보여 23일부터 부대 숙소에 격리돼 오다 26일 검체 검사 후 27일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밀접접촉자인 동료 하사 C(23)씨는 지난 23일 근육통과 두통 증상을 보이다 전날 발열(37.1도)과 코막힘 증상이 있어 검체 검사 후 전날 오후 9시45분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열 번째 확진가 됐다.

▲충북 8·10번 확진자 청주 공군부대 하사 2명 이동 동선.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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