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 열감지 카메라 운영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자 괴산군이 시외버스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괴산군은 28일 괴산읍 소재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객을 상대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체온이 37.5℃ 이상의 발열 증상을 보이면 수동체온계로 재측정하고, 외국 또는 대구·경북지역 방문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코로나 지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증평과 청주, 음성, 충주 등 인접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도 힘쓰고 있다.

청사 내 방역소독과 함께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군청 본관 현관 1곳을 제외, 출입문 모두를 폐쇄하고,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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