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20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추가 연기했다.

충북도립대는 28일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무위원회에서 오는 3월 9일 예정한 개강을 일주일 뒤인 3월 16일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강 연기는 이번이 두번 째다. 애초 도립대는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사태가 악화됨에 따른 조처다.

도립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미래관 학생휴게실과 학술정보원, 메이커스페이스시설 등 교내 다중이용시설의 사용도 통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다. 학생생활관 시설에 대한 소독과 발열감시인력 투입 등 관리를 강화한다.

전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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