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인 청주 공군부대 하사의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열번째 확진자로, 청주에서는 다섯 번째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의 모 공군부대 하사 A(23)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23일 근육통과 두통 증상을 보인 그는 이날 발열(37.1도)과 코막힘 증상 있어 청주시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오후 9시4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대 하사 B(23)씨 동료로,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A씨는 현재 부대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며 “격리병원 확인 후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 이동 동선에 따른 장소는 소독 조치하고, 접촉자 파악 후 자가격리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1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명, 충주 3명, 증평 1명, 음성 1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5명, 40대 1명, 20대 3명, 50대 1명이다.

도내에선 이날에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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