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용 마스크 1만2천400매를 긴급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구입한 이 마스크는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대민업무 종사자들에게 우선 지급한다.

배부대상은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개인 병‧의원, 소방서, 경찰서와 대중교통시설 등이다.

시는 이날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긴급 무료배부도 했다.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시는 기침이나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말고 방역대책 상황실(043-641-3820~3833)로 먼저 상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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