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도내 신천지교회와 부속시설 등 38개소 폐쇄에 이어 방역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예수교회와 부속시설 등 1천100개소를 공개했다.

충북은 39개소가 있었으며, 전수조사를 거쳐 38개소만 신천지 시설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8개소, 충주 17개소, 제천 9개소, 음성 4개소다.

이들 시설은 폐쇄와 함께 방역을 완료했다.

아울러 해당 시‧군 협조로 매일 2회 점검을 하고 있다.

도는 “도민 제보를 받은 1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신천지 관련 시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가 진정될 때 까지 도내 모든 교회의 예배를 자제하기로 했다.

천주교도 모든 미사를 3월 13일까지 중단키로 했으며, 불교계 역시 모든 종파가 법회와 교육 등을 취소했다.

선교와 원불교 등도 법회와 모임 등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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