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배추로 만든 볶음김치 포장재. ⓒ제일씨드바이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제일씨드바이오㈜(옛 제일종묘농산)는 가톨릭학교법인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공동으로 항암배추로 만든 볶음김치를 암환자 회복식 브랜드인 닥터의도시락 핵심 반찬으로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씨드바이오에 따르면 닥터의도시락은 암병원 의료진 자문과 감수를 받아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개발한 암 퇴원환자 대상 홈케어식 도시락 브랜드다.

식단 중심 도시락과 죽, 미음의 식단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의 환자·일반급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다.

항암성분이 탁월한 암탁(항암)배추로 만든 항산화 볶음김치를 중심으로 연화 방식의 부드러운 생선과 육류를 포함해 다양한 반찬으로 식단을 보조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은 “암 종류에 따라 식단도 달라야한다”며 “닥터의도시락은 상업적 이익을 위함이 아닌 보호자가 해결하기 어려운 식단을 가정에서 손쉽게 회복식 도시락으로 스스로 회복을 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 항암배추(품종명칭 암탁배추)를 개발한 제일씨드바이오는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를 성모병원에 납품하고 있으며, 앞으로 롯데마트와 쿠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을 통해서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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