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 일 간 시내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일제 방역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천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인접 지역에서 잇단 확진자 발생과 일부 지역의 집단 감염사태 등 지역 감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일제 방역은 종전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시설, 사회복지시설 위주에서 시내 전 지역 모든 건물과 시설로 확대해 이뤄진다.

읍·면·동에서는 관공서, 교육시설, 병의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전체 소독한다.

상가와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시 전체 건물과 시설은 다수의 손이 닿는 모든 곳도 소독한다.

시는 특히 소독 후에는 시민들이 락스 등의 세정제로 출입구 손잡이, 난간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분까지 자체적으로 촘촘히 소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내외부 방역은 물론, 택시 등에 대한 방역 강화 행정지도도 병행한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