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주시가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 A(35·여)씨에 대한 이동 동선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호암동 소재 우미린캐슬어린이집에서 2명과 접촉했다.

이어 22일 오전 10시10분 충인동 중앙병원을 다녀갔고, 같은날 오전 10시50분 연수동 힐스테이트 영어학원을 방문했다.

같은날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엔 연수동 힐스테이트에서 시댁을 방문하고 친정언니를 만났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칠금동 롯데마트에 방문했다.

23일에는 종일 신니면 친정에서 머물렀다.

24일 오전 9시에는 엄정애린어린이집에서 10분 머무른데 이어, 오전 10시10분 안림동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오후 2시엔 중앙탑면 자택에 귀가해 자가격리했다.

25일 오전 10시30분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한 상태다.

현재 A씨와 밀접촉자는 모두 22명으로 파악됐고, 자가 격리조치됐다. A씨 가족 11명과 영어학원교사 1명, 근무지 어린이집 원생 5명, 보호자 3명, 어린이집교사 2명이다.

시는 현재 밀접 접촉자 거주지와 이동경로에 대한 소독과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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