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현웅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상당)가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개인정보법 제정을 긴급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가 해외 유입 단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파가 점점 확대되고 청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청주 확진자의 택시를 탑승했던 승객의 신원을 찾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과 뉴스까지 동원되는 사항은 촌극과도 같다”면서 “모바일데이터와 신용정보내역, 폐쇄회로(CC)TV 등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면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면 확진자 동선과 더불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동선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확진자의 경유지와 시간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 특별법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KDI 연구위원과 KAIST연구원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장 재직 당시 문화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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