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4선의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서원)이 ‘컷 오프(공천배제)’ 됐다. 민주당 소속 충북권 의원 중 유일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전체회의를 갖고 청주 서원구 경선을 오 의원을 제외, 이광희(56) 전 충북도의원과 이장섭(56)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대상으로 치르기로 했다. 

현재 오 의원은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출마 시 서원구 선거는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 오 의원 간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통합당에선 최현호(62) 전 서원구 당협위원장과 최영준(52) 변호사, 임병윤(62) 전 ㈜한화 환경안전팀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현역인 도종환(65) 의원과 변재일(72) 의원에 대해선 청주 흥덕구와 청원구 단수후보로 확정했다.

제천·단양은 이후삼(51) 의원과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24~26일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이다.

한편 추가 공모가 진행된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아직 후보 선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예비후보자는 임해종(61) 전 중부3군지역위원장과 박종국(45) 전 언론인,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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