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증평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제천시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대응에 나섰다.

시는 21일 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 시행할 자체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노인회관과 복지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전면 휴관을 시행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강좌 프로그램 전면 휴강과 각종 기관·단체 등의 회의, 종교시설 예배 및 집회 등 집단행사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외지인 왕래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제천역에는 열감지카메라를 운영해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에 힘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나 가짜뉴스 배포자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2월 주요 행사들을 전면 취소 및 잠정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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