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급 간소화‧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 혜택

▲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청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학년도 제2주기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 평가기준을 충족했다며 19일 이렇게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역량을 인증하는 제도다.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청주대는 이번 선정으로 2022년 2월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청주대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인증대학명이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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