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이현웅·김형근 예비후보(왼쪽부터 등록 순).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를 경선 지역으로 19일 확정했다.

상당구 예비후보는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모두 3명이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세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천 신청자 전원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민주적 절차, 신인 참여 보장 측면에서 환영한다”면서 “아름다운 경선을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도 보도자료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 한다”면서 “함께 입후보한 예비후보들과 깨끗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 후보들과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별도의 경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충주는 김경욱 예비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제천‧단양과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청주청원구와 청주흥덕구,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각각 추가 공모를 진행한 뒤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청주서원구는 공천방식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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