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명주(47) 민중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8일 청주시 청원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낡은 정치세력 일소와 새로운 민중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말보다 실천으로, 힘이 크고 작음이 아니라, 옳은 정신과 실천으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한국사회 대개조의 기관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당과 저는 발암물질 공해기업 밀집지역에 소각장 신증설 불허, 소각장 주변지역 주민 건강 영향조사 결과 상관성이 밝혀지면 소각장 영구 폐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발암물질 공해기업 특별법을 만들어 청원구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공정 자산 몰수 ▲10억 원 이상 상속 금지 ▲최저임금 10배 이상 고액연봉 금지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서울대 폐지 ▲모병제 전환 ▲은행 국유화 ▲청주국제공항과 북한 주요 공항 연결 ▲소각장 영구 폐쇄 추진 등을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청주시 지역위원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충북비정규직운동본부 공동대표와 농민수당조례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청원구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2) 국회의원이 내리 4선한 지역구다.

현재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에선 황영호(59) 전 청주시의회 의장과 장윤석(51) 전 청원청주통합집행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무려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원(67)‧김나연(63)‧김종오(64)‧허민수(50)‧김영철(77)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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