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동절기 움츠려 있던 단양군 건설공사들이 기지개를 편다.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지난 해 12월 24일 내려졌던 군의 공사중지 명령이 17일을 기해 해제된다.

군은 지난해에 비해 온난한 겨울 기온과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 부양책으로 신속집행을 위해 일찌감치 공사 중지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진국도 교차로 개선 사업 등 70건의 중단 사업들이 신속히 진행된다.

다만, 군은 해제 이후 갑작스러운 동해가 발생하거나 부득이하게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공사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각종 건설공사들의 조기 발주도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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