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오는 3월 2일 예정된 개강일을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충북도립대는 14일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주이내 개강연기' 권고에 따른 것이다.

개강일 연기로 도립대는 3월 9일 개강하며,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는 학교 안내 책자 배부로 대체된다. 입학식도 열지 않는다.

공병영 총장은 “개강이 1주일 연기돼 종강 일정 또한 1주일 정도 미뤄져 학사 일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시 보강기간을 활용하고,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강의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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